연세대 한국어학당 한국어 강사 수료식 날.

연세대 한국어어 학당 수료식 날 김·미 옥 교수와 함께)연세대 한국어 학당, 김·미 옥 교수와 함께 한국어 강사 수료식 날.뜨거운 볕 아래서 찰칵.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어 강사에 꿈꿨다.김미옥 교수처럼 차분하면서도 쉽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었다.수강자에게 인격적으로 접하는 교육자의 태도를 배우고 싶었다.그러나 예기하지 않고 박사를 시작했고 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한국어 강사 교육은 유익한 체험으로서 소중히 하게 됐다.아무래도 이쪽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이 교육 과정에서 나의 오랜 친구 김·샘을 만나게 됐다.김·샘과 저는 100명의 수강자 가운데가 됐다.대부분 젊은 수강자 약 10%는 우리처럼 나이 든 수강자였다.수업은 각 체급별 참가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어른끼리 교류를 했다.학원 수료식 날 누구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자기 소개를 했다.아쉬움에 모임이 만들어지고 내가 총무를 맡게 됐다.김·샘은 해외에 사는 이유로 입국할 때마다 총무의 나에게 연락을 줬다.모임 외에도 사적인 얘기를 나누기 사이로 발전하는 공통점이 많은 김·샘과 저는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한국어 강사로 강의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마음을 나눌 친구가 생겼다.124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의 설문 조사에서 유학생에 비친 한국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점이 좋았다.1. 근면 2. 친절을 꼽았다.한국인의 근면성과 배려성이 외국인이 느끼기엔 한국 최고의 장점이라는 것이다.한국어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자격을 얻기 위해서 연세대 어학당에서 휴가 없이 지냈다.그때는 강사 수료를 하고 강의를 맡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격증을 꼭 섭취하지 않으면 강의를 맡지 못한다는 것.교육 계획안을 작성하고 실제 강의를 할 때, 강의 실습 평가지를 받았다.교수로서 나의 장점은 간단한 말로 쉽게 가르친다는 평가가 쓰였다.지도 교수의 교수 평가는 새삼스럽지는 않다.이런 저런 경우 학생들을 지도할 때마다 받은 교수자로서 나의 장점이다.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었다.그러나 인생의 우여곡절 속에서 나는 그 희망을 두게 됐다.실습 발표 수업을 할 때 7개국 학생들이 나를 바라보았다.그들 앞에 선 초심자의 한국어 강사 한국어를 익히도록 나를 바라보던 눈빛.간절한 표정.비가 그친 풀밭 위를 날아가잠자리처럼 선회하던 청색의 눈빛, 검은 눈빛, 교차하던 눈빛, 불안했던 눈빛,-주로 강의를 듣던 처지에서 강의를 하는 입장에 섰던 때의 감각은 달랐다.스승과 제자 사이에 태어난 정.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러나오는 감정이다.아이와 함께 정과 제자와 나누어 정은 조금 다르다.살결의 다른 재미를 조금이라도 나는 알고 있다.배움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설렘이다.그러나 그 외로움을 어쩔 수 없이 본국으로 귀국하는 학생도 많다는 것이다… 그렇긴